일본 4월 지역별 날씨, 벚꽃 개화 및 추천 관광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일본 여행을 4월에 계획 중이신가요?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 4월 지역별 날씨, 벚꽃 개화 시기 및 추천 관광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인들이 여행을 많이 가는 관광지인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그리고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하여 4월 초, 중순, 말에 대한 날씨에 대해 알아보시고 일본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1. 일본 4월 지역별 날씨 개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4월이 되면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봄다운 날씨가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이 시기의 옷차림에 고민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지역별 일본 날씨와 함께 4월에 추천하는 코디를 초순, 중순, 하순으로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4월은 새로운 일들이 많이 시작되는 설레는 계절입니다. 기온도 따뜻해지고, 꽃놀이, 일본의 입학식, 회사의 신입사원 환영회 등 이벤트가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그런 봄기운 가득한 4월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코디를 초순, 중순, 하순으로 나누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2. 지역별 4월 날씨 및 평균 비오는 날

일본의 날씨는 최남단의 오키나와나 최북단의 홋카이도 등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한국과 비슷한 편입니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일반적으로 봄으로 분류되며 하순으로 갈수록 더욱 따듯해집니다.

여기서는 유명 도시인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에 대해 평균적인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그리고 평균적으로 비 오는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역	최고 및 최저기온	평균적으로 비오는 날
도쿄	대략 10도에서 19도 사이	9일
오사카	대략 10도에서 20도 사이	10일
후쿠오카	대략 11도에서 19도 사이	9일
삿포로	대략 3도에서 12도 사이	8일
오키나와	대략 18도에서 24도 사이	10일

후쿠오카부터 오사카, 도쿄 쪽은 상대적으로 위도가 비슷하다보니 기온에 대한 차이가 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훨씬 위쪽인 삿포로는 훨씬 추운 편입니다. 반대로 오키나와의 경우 거의 여름 날씨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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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월 여행시 옷차림 및 코디 포인트

여기서부터는 기온의 차이가 큰 삿포로와 오키나와를 제외하고, 기온이 비슷한 도쿄와 오사카, 그리고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한 옷차림과 코디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같은 4월이라 하더라도 초순은 상대적으로 추운 날도 있고, 같은 날이라도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차이나는 날도 있어 일교차가 심한 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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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초순, 중순, 하순별 최고 기온

4월 초순의 최고기온은 18.3도 정도이며, 20도 가까이 올라가는 날이 많아져 낮에는 포근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중순이 되면 최고기온은 19.6도 정도이며, 그 후 하순에는 21.6도 정도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잘 움직이는 날에는 조금 땀을 흘리는 일도 많아질지도 모릅니다.

3.2 초순, 중순, 하순별 최저 기온

4월 초순의 최저기온은 8.8도 정도. 최고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것을 감안하면 10도 이상의 차이가 있어 일교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순이 되면 최저기온이 10.1도 정도로 내려가지만, 낮에는 쾌청한 기온에 비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순에는 최저기온이 12.3도 정도로 조금 쌀쌀해지지만, 춥다고 이불 속에서 나오지 못하는 날은 줄어들 것입니다.

3.3 대략적 옷차림 및 코디 포인트

4월은 봄이 찾아오면서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낮에는 따뜻한 날이 많아져 재킷 등의 겉옷이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므로 가벼운 겉옷을 입거나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쾌적한 기후이기 때문에 가벼운 소재의 아이템이나 파스텔 컬러 등을 활용해 봄의 느낌을 살리는 것이 이 시기의 코디를 멋스럽게 연출하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4. 4월 추천 복장

같은 4월이더라도, 초순과 중순, 하순의 기온은 꽤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각 섹션별로 나누어 4월에 추천하는 의상을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캐주얼한 느낌의 코디, 깔끔한 코디, 심플한 코디의 3가지 타입으로 나누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온과 계절감을 고려한 코디를 엄선했으니 옷차림에 고민이 있는 분들은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4.1 4월 초순 추천 복장 및 코디네이션

캐주얼 코디의 경우

봄이 왔다고 해도 아직 쌀쌀한 날이 많은 시기입니다. 그런 4월 초에는 트레이너 코디를 추천합니다. 여기에 소품이나 컬러로 봄 분위기를 연출하면 더욱 좋습니다. 봄색 상의와 화이트 원피스를 매치하면 산뜻한 색감으로 계절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토트백을 마 소재 등으로 가벼운 아이템을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깔끔한 코디의 경우

일본의 4월 초 시기는 입학식이나 신입사원이 회사에 들어오는 시기 등 행사가 많은 때이기도 합니다. 관혼상제처럼 딱딱하게 차려입을 필요가 없을 때는 심플한 재킷에 컬러 팬츠 등을 매치한 러프한 정장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이트 블라우스나 와이드 팬츠는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이 시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심플한 코디의 경우
심플한 코디를 하고 싶을 때는 화사한 컬러의 상의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블루 컬러의 컷소매는 산뜻한 색감으로 봄 코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이웨이스트 와이드 슬랙스와 함께 입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세련된 매니시한 심플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4.2 4월 중순 추천 복장 및 코디네이션

캐주얼 코디의 경우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하면 상의는 얇은 트레이너로 바꿔보세요. 더워 보일 수 있지만, 오버사이즈라면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봄철 일교차 코디에 추천할 만한 아이템입니다. 낮에는 소매를 걷어 올리면 체온 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스타일리시한 스타일 변신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코디의 경우

4월 중순은 환송회 등 식사 모임이 많은 계절입니다. 굳이 예식장 코디처럼 딱딱하게 정할 필요는 없지만,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즐기고 싶을 때 입니다. 이럴 때는 재킷을 입으면 너무 딱딱해 보이기 때문에 변형 블라우스 등 개성 있는 아이템에 원피스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추천합니다. 상의 색상이나 가방의 소재로 봄의 느낌을 더하면 더욱 좋습니다.

심플한 코디의 경우
봄철 재킷 코디로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데님 재킷입니다. 한 장만 걸치면 계절감 있는 코디가 완성되기 때문에 옷차림이 고민될 때 구세주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너는 블랙 원피스를 매치해 심플하고 캐주얼하게 연출해보세요. 데님 팬츠를 매치해 올 데님 코디를 연출하는 것도 멋스럽습니다.

4.3 4월 하순 추천 복장 및 코디네이션

캐주얼 코디의 경우

4월 하순이 되면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기 때문에 아우터 없이도 상의 코디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아직 반팔을 입기에는 이르지만, 시원하게 입고 싶을 때는 살짝 비치는 느낌의 니트 톱을 추천합니다. 넉넉한 컬러의 와이드 팬츠와 함께 매치해 어른스러운 캐주얼 코디를 즐겨보세요.

깔끔한 코디의 경우

튜닉 블라우스는 페미닌한 코디에 유용한 스테디셀러 아이템입니다. 블라우스는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오피스 캐주얼에도 추천합니다. 조금 춥다고 느껴지는 날에는 카디건과 같은 가벼운 겉옷을 추가해 보세요. 하의는 새틴 소재의 카고 팬츠를 매치하면 코디가 너무 딱딱해 보이지 않고 러프한 느낌의 오피스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심플한 코디의 경우
셔츠를 활용한 레이어드 코디도 4월 하순 무렵의 기온에 잘 어울립니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는 산뜻한 느낌으로 원피스 등 심플한 아이템에 매치하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너가 원피스라면 셔츠의 길이는 짧게 입어도 좋고 길게 입어도 좋으며, 짧게 입으면 여성스럽게, 길게 입으면 남성적으로 연출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세요.

5. 삿포로, 오키나와의 4월 옷차림은?

같은 4월이라고 하더라도, 최남단의 오키나와와 최북단 지역의 삿포로는 기온이 약간 다릅니다. 위의 표에서도 알아봤다시피, 홋카이도 삿포로는 평균 기온이 7.8도, 오키나와 나하에서는 평균 기온이 21.6도 정도입니다.
홋카이도의 삿포로는 최저기온이 3.8도 정도로 아직 겨울이기 때문에 아우터 코디를 단단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면 오키나와의 나하는 최고기온이 24.4도 정도로 여름이 오기 전의 기온입니다. 낮에는 반팔 코디로도 괜찮지만, 최저기온은 19.4도 정도로 20도를 밑돌기 때문에 아침 저녁에는 얇은 겉옷이 있으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