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다양한 맥주 브랜드들이 있으며, 각 회사별로 다양한 맥주 공장이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 맥주공장에 대해 알아보고, 견학이 가능한지, 어떤 곳에 있는지와 예약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맥주가 실제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목차
1. 일본 맥주공장 개요
일본에는 유명한 맥주 브랜드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 대표적인 회사로 아래와 같은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 기린 (KIRIN)
- 삿포로 (SAPPORO)
- 아사히 (ASAHI)
- 산토리 (SANTORI)
맥주를 좋아할수록 궁금해지는 것이, "맥주는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라는 질문일 것입니다. 일본 전역에 맥주 공장과 수제 맥주 양조장이 많이 있지만, 이번에는 견학할 수 있는 맥주 공장과 수제 맥주 양조장을 한꺼번에 알아보겠습니다. 각각의 특징이 있으니 꼭 참고해 보세요.
각 공장마다 특색 있는 공장 견학 투어가 준비되어 있으며, 견학 후 맛있는 시음까지 할 수 있다면 안 갈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일본 여행 시 맥주 공장 방문을 계획해 보세요!
이번 기사에서는 특히, 일본의 북쪽인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의 맥주공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기린맥주 홋카이도 치토세 공장(홋카이도)
일본의 유명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기린 (KIRIN) 공장을 홋카이도에서 견학할 수 있습니다. 기린맥주 공장 견학에서는 첫 번째 짜낸 맥즙과 두 번째 짜낸 맥즙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맥즙에 효모를 첨가하는 발효의 원리와 조화로운 맛과 향을 내기 위한 저장에 대해 체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기린맥주 홋카이도 치토세 공장에서는 맥주를 만들 때 실제로 사용하는 기계를 견학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지 내에는 레스토랑 '하우베'가 병설되어 있습니다. 징기스칸 등 홋카이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공장 직송 맥주와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공장 견학 요금은 20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인당 500엔입니다.
- 견학 안내는 일본어 뿐입니다.
- 취소 연락 없이 방문하지 않을 경우, 다음 예약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예약 방법: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약
- 견학 시작 시간: 10:00~11:00 13:00~15:00
- 견학 가능 요일: 수요일~일요일(시설 점검일, 연말연시는 휴관. 휴관일이라도 공휴일은 영업)
- 소요시간:90분
工場見学予約|キリンビール 北海道千歳工場|キリンの工場見学 |キリン (salesforce-sites.com)
3. 삿포로 맥주 홋카이도 공장(홋카이도)
다음으로 알아볼 곳은 홋카이도의 삿포로 맥주 공장입니다. 1989년 6월에 준공된 삿포로 맥주 홋카이도 공장은 기복이 심한 광대한 부지 내에는 약 10만㎡에 달하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공원과 같은 경관이 특징입니다. 또한 공장에 인접한 JR 치토세선 '삿포로 맥주 정원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 것도 매력입니다.
공장 견학에서는 삿포로맥주의 브랜드 커뮤니케이터가 원재료의 고집부터 양조, 발효, 포장까지 맥주 제조 공정을 안내해 줍니다. 쇼와 말기 삿포로 맥주의 대표적인 패키지 디자인도 볼 수 있습니다. 견학 마지막에는 갓 만들어진 '삿포로 생맥주 블랙 라벨'과 홋카이도 한정 '삿포로 클래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성인 기준 1000엔이며 시음은 2잔까지 가능합니다.
- 예약방법:인터넷의 경우 희망일 14일 전 오전 8시부터 견학일 3일전까지 접수, 전화의 경우 희망일 14일전부터 접수
- 견학 시작 시간: 10:00, 11:00, 13:00, 14:00, 15: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그 다음날), 연말연시, 임시 휴관일
- 소요시간: 약 60분
見学のお申込み | 工場見学・ミュージアム | サッポロビール (resv.jp)
4. 삿포로 맥주 박물관(홋카이도)
다음으로 알아볼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역사가 오래되어 1905년 삿포로 맥아 공장으로 운영되다가 1965년 한 차례 폐쇄되었습니다. 이후, 1966년 삿포로 맥주 사료관으로 개관했고, 1987년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맥주 박물관으로, 1876년 홋카이도 개척 사업부터 이어져 온 삿포로 맥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견학은 '자유 견학'과 '프리미엄 투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프리미엄 투어'는 투어 전용 프리미엄 극장에서 역사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브랜드 커뮤니케이터가 삿포로맥주의 역사와 마음을 전하며 안내하는 유료 투어입니다. 투어가 끝나면 창업 당시의 맛인 '복각 삿포로 맥주'와 현대의 생맥주 '블랙 라벨'을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어른 1000엔, 중학생~20세 미만 500엔, 초등학생 이하 무료입니다.
'자유 견학'은 예약 없이 무료로 관내를 자유롭게 견학할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개척 사업으로 삿포로에서 시작된 맥주 제조가 현대까지 이어져 온 이야기를 역사적 자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예약방법 : 인터넷의 경우 희망일 14일 전 오전 8시부터 견학일 3일전까지 접수, 전화의 경우 희망일 14일전부터 접수
- 견학 시작 시간 : 11:30, 15:30, 16:30 ※일자에 따라 개최 횟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연말연시, 임시 휴관일
- 소요시간 : 약 50분
見学のお申込み | 工場見学・ミュージアム | サッポロビール (resv.jp)
5. 오타루 맥주 제니바코 양조장(홋카이도)
오타루 맥주에는 2곳의 양조장이 있습니다. '오타루 맥주 제니바코 양조장'은 1999년 6월에 개업한 상업용 통과 병맥주를 제조하는 양조장입니다. 또 다른 '오타루 맥주 양조장'은 1995년 7월에 개업했으며, 맥주 펍 '오타루 창고 No.1'이 병설되어 있습니다. 양조장 견학이 가능한 곳은 '오타루 맥주 제니바코 양조장'이니 착각하지 마세요.
견학에서는 오타루 맥주가 왜 맛있는지, 다른 맥주와 무엇이 다른지 양조 방법과 우수한 설비 등을 실제로 눈으로 보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제니바코(銭函) 양조장에서는 다른 이벤트나 행사도 있으니 견학을 희망할 때는 반드시 사전에 전화로 확인해 보세요.
오타루 맥주 센칸 양조장 견학에서는 시식용 맥아, 시음용 맥즙, 그리고 새로운 맥주 시음이 가장 인기라고 한다. 시음은 유료이지만 3종류의 맥주를 무려 20잔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안주로는 정통 독일식 빵과 소시지에 소금에 절인 양배추를 곁들인 소시지가 잘 어울립니다. 견학 요금은 1인당 1980엔입니다.
- 견학 시작 시간 : 11:00, 14:00
- 견학 가능 요일 : 월요일~일요일(다른 행사가 있는 경우 휴무)
- 소요시간 : 견학 40분, 시음 50분
6. 베어렌 양조장 키타야마 공장(이와테)
주식회사 베아렌 양조장은 2003년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에서 창업한 크래프트 맥주 회사입니다. 남독일에서 이전한 100년 이상 된 양조 설비를 활용하여 독일 브라우마이스터(독일의 전문 양성기관에서 맥주에 관한 모든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몇 안 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칭호)의 자격을 가진 장인이 고집스러운 정통 맥주를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베어렌 양조장 북산 공장'의 볼거리는 독일에서 이전한 1900년대 설비입니다. 맥아 분쇄기는 분쇄가 시작되면 공장 내에 굉음이 울려 퍼지고, 양조 가마솥은 컴퓨터로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장인의 경험과 감각에 의해 제어된다고 합니다.
견학 코스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시음이 없는 '이코노미 코스'(200엔-오리지널 노벨티 스티커 포함), 시음이 있는 '비즈니스 클래스'(600엔/오리지널 노벨티 스티커 및 맥주 1잔 포함), 30분 음료 무제한이 포함된 '퍼스트 클래스'(1200엔-오리지널 노벨티 스티커 및 30분 음료 무제한 포함) 등 비행기에 비유한 독특한 네이밍이 인상적입니다. 공장 2층에 있는 견학실은 예약 없이 무료로 견학할 수 있습니다.
- 예약방법 : 인터넷으로 희망일 4일전까지 신청
- 견학시간 : 11:00~, 15:00
- 견학 가능 요일 : 일요일
- 소요시간 : 30분 (※ 퍼스트 클래스는 견학 후 30분간 음료 무제한 제공)
工場見学について – ベアレン醸造所 (baerenbier.co.jp)
7. 이와테쿠라 맥주 공장(이와테)
"이와테쿠라 맥주 공장은 1995년 '세우키노이치 주조'의 맥주 부문으로 탄생했습니다. 세우레노이치 주조는 1918년에 창업한 유서 깊은 양조장으로, 그 중 한 곳의 양조장(옛 누룩실과 정미소)을 개축하여 현재의 맥주 공장이 되었습니다. 도호쿠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라고 합니다.
견학에서는 실제로 공장을 보면서 맥아, 홉 등의 원료뿐만 아니라 국가 등록 지정 문화재인 건물과 부지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문화재 창고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꼭 체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맥주 공장 견학만 550엔. 맥주 공장 견학과 4종류의 맥주 시음이 세트로 된 코스는 1650엔이다.
- 예약방법:인터넷
- 견학 시작 시간: 10:00, 14:00
- 견학 가능 요일: 부정기 휴무
- 소요시간:1시간(안내+시음 혼잡), 40분(안내만)
크래프트 맥주 공장 견학 | 세기의 일주조 (세키노 이치) (sekinoichi-co-jp.translate.goog)
8. 삿포로 맥주 박물관 소개영상
https://youtu.be/OcgSTJYkRx8?si=XxHdtB7wf6XaXw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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