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겨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1월은 1년 중 가장 기온이 낮은 시기로, 방한 대책 뿐 아니라 멋도 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이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1월 지역별 날씨와 함께 추천하는 코디를 상순, 중순, 하순으로 나누어 세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일본 1월 지역별 날씨와 걸맞는 복장 소개
일본은 남북의 기온차가 커서 1월의 기온은 사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가장 중심이 되며 수도인 도쿄의 경우 평균 기온은 대략 6도 전후, 최고 기온 10도 전후, 최저 기온 2도 전후입니다.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날도 많고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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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역별 1월 날씨 및 평균 비오는 날
일본 여행을 할 때 유명한 관광지로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유명 여행지인 해당 지역들을 중심으로 하여 현지의 1월의 날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의 날씨는 최남단의 오키나와나 최북단의 홋카이도 등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한국과 비슷한 편입니다.
1월달의 경우 남북간의 기온차가 특히나 크기 때문에 크게 지역을 나누어서 기온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유명 도시인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에 대해 평균적인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그리고 평균적으로 비 (혹은 눈) 오는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역 | 최고 및 최저기온 | 평균적으로 비오는 날 |
도쿄 | 대략 5도에서 10도 사이 | 3일 |
오사카 | 대략 2도에서 9도 사이 | 4일 |
후쿠오카 | 대략 3도에서 10도 사이 | 10일 |
삿포로 | 대략 -8도에서 -1도 사이 | 14일 |
오키나와 | 대략 14도에서 19도 사이 |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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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월 여행시 옷차림 및 코디 포인트
1월은 특히나 남북간 기온차이가 큰 때로, 위 표에서 보다시피 삿포로와 오키나와는 기온 차이가 아주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방문하는 지역별로 옷차림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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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상순, 중순, 하순별 최고 기온
1월 상순, 중순, 하순의 최고기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순: 10.5도
- 중순: 9.8도
- 하순: 10.4도
최고 기온이 10~11도 정도밖에 오르지 않아 한 달 내내 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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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상순, 중순, 하순별 최저 기온
도쿄의 11월 상순, 중순, 하순의 최저기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순: 1.9도
- 중순: 1.6도
- 하순: 1.8도
1월에는 수도권에서도 폭설이 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홋카이도 등 한랭지에서는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대부분이며, 1월은 전국적으로 가장 추운 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3 1월의 복장 및 코디네이션 포인트
추운 1월은 낮 기온이 올라가도 공기가 차갑기 때문에 두꺼운 겉옷은 필수입니다. 또한, 기능성 이너웨어 위에 기모 소재의 옷을 선택해 체온을 빼앗기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패션의 포인트는 소품 활용을 하는 것입니다. 계절감을 연출할 수 있는 머플러, 장갑, 니트 모자 등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면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방한 코디도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1월 코디네이션 포인트!>
- 두툼한 아우터로 방한 코디는 기본!
- 장갑이나 부츠로 끝부분의 추위를 커버한다.
- 기능성 이너 × 뒷면 기모 등으로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 머플러나 터틀넥 니트로 목 주변도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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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월 추천 복장
여기서는 1월에 추천하는 의상을 상순, 중순, 하순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캐주얼 코디, 깔끔한 코디, 심플한 코디의 3가지 타입을 선택했습니다. 기온과 계절감을 고려한 코디를 엄선했으니 옷차림에 고민이 있는 분들은 꼭 한번 시도해 보길 바랍니다.
4.1 1월 초순 추천 복장 및 코디네이션
캐주얼 코디의 경우
1월 초는 일본의 정월, 첫 참배(初詣), 성년식, 시무식, 출근 등 행사나 외출할 기회가 많아 조금 특별한 코디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두툼한 니트는 이런 날에도 추천합니다. 외출 시에는 코트를 벗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아우터에도 신경을 써서 코디를 연출하고 싶습니다.
아우터는 긴 길이의 체스터 코트나 더플코트를 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깔끔한 코디의 경우
특별한 날에는 레이디라이크한 코디를 즐기고 싶을 것입니다. 한 장으로 코디가 완성되는 원피스형 아우터는 단정하면서도 화려함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허리 벨트가 있는 제품이라면 아우터 코디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으니, 디자인 선택에 고민이 된다면 벨트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심플한 코디의 경우
찬바람을 막아주는 머플러는 목에 볼륨감을 줄 수 있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방한 아이템입니다.
코디에 맞춰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소품의 컬러 선택에 고민이 된다면 원컬러로 통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코디 전체에 통일감이 생기고 심플하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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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1월 중순 추천 복장 및 코디네이션
이어서 1월 중순에 추천하는 코디와 그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캐주얼 코디의 경우
기온이 조금 내려가는 1월 중순에는 겨울의 대표 아이템인 다운재킷이 유용하게 쓰입니다. 방한 코디로서는 매우 우수하지만, 자칫 코디가 밋밋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것은 안감에 패턴 등의 디자인이 들어간 것을 추천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옷차림에 디테일을 더할 수 있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코디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가방은 바구니 가방이라도 손잡이 부분에 모피 소품을 더하면 겨울에도 활약할 수 있는 가방으로 변신합니다.
깔끔한 코디의 경우
바지 코디를 깔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플레어 팬츠 등을 활용해보세요. 무릎 아래부터 넓게 퍼지는 플레어 팬츠는 인어공주 같은 라인을 연출할 수 있고, 다리 길이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이웨이스트 플레어 팬츠에 상의를 넣어 허리 위치를 높게 하고, 힐 부츠를 매치하면 하체 스타일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심플한 코디의 경우
매니시한 느낌의 심플한 코디를 즐기고 싶은 날에는 글렌 체크 체스터 코트가 제격입니다. 차분한 그레이 컬러에 포인트 컬러의 상의를 매치해 자칫 밋밋해지기 쉬운 그레이 코디에 포인트를 더해보세요.
팬츠는 타이트한 것도 좋지만, 과감하게 와이드 팬츠를 선택하면 A라인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어 균형 잡힌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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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1월 하순 추천 복장 및 코디네이션
마지막으로 1월 하순에 어울리는 코디를 소개합니다.
캐주얼 코디의 경우
추운 1월에는 무톤 코트를 추천합니다. 무톤 코트는 양가죽을 사용한 코트로, 원단에 보아 면과 스웨이드 면이 있어 디테일이 살아있는 아우터입니다. 질감은 가죽의 느낌이 강해 캐주얼한 코디에도 추천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이너는 가벼운 트레이닝복 등으로도 충분히 방한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코디의 경우
깔끔한 아우터 코디를 즐기고 싶은 날에는 트렌치코트도 좋습니다. 큰 칼라와 바이칼라와 같은 디자인이라면 자칫 늘어지기 쉬운 롱코트 코디를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너로 패턴 원피스 등을 매치한 고급스러운 코디도 트렌치코트로 마무리하면 셀러브리티 스타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단, 트렌치코트는 다운 코트 등에 비해 방한 성능이 높지 않으므로 기능성 이너 등으로 방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심플한 코디의 경우
아우터로 마무리하는 코디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노칼라 롱코트입니다. 겨울에는 머플러나 스누드를 두르고 외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트 칼라나 하이넥 니트 등과 겹쳐서 목이 뭉쳐 보송보송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노칼라 코트는 원래 목 부분이 깔끔하기 때문에 머플러 코디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줍니다.
짙은 색의 코트에는 밝은 색의 머플러를 매치하는 것이 코디에 생기를 더하는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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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삿포로, 오키나와의 1월 옷차림은?
일본은 북쪽과 남쪽의 기후가 완전히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월의 평균 기온은 홋카이도 삿포로는 -3도 전후, 오키나와 나하에서는 17도 전후로 약 20도 정도 차이가 납니다.
삿포로는 하루 종일 영하의 기온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두꺼운 코트 안에 얇은 다운재킷을 겹쳐 입는 등 레이어드 코디를 하면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옷차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나하의 1월은 평균기온이 17도 내외로 비교적 쾌적한 날씨지만 최저기온이 15도 이하로 내려가 쌀쌀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계절감을 살린 코디를 즐기고 싶다면 얇은 블루종 등을 걸치면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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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본 여행 필수품 준비하기
일본 여행 시 필수품인 동전지갑, 도난방지 여권 케이스, 여행용 변압기를 미리 준비해 쾌적한 여행 준비해 보세요.
7. 영화같은 홋카이도 겨울 여행 영상
https://youtu.be/x3nauF7imgQ?si=fdqZhnW0EEvOU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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