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리조트 루스쓰에 도착하였는데요, 주변 경관과 스키장 등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공항에 내려 버스를 타고 약 한 시간 반 남짓, 홋카이도의 유명 리조트이자 스키장인 루스쓰에 도착했습니다.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여름에는 골프장으로도 사용되는 아주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으며, 홋카이도 아니랄까 봐 매일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반겨주었던 것은 움직이는 나무 장식과, 거대한 회전목마였습니다. 리조트이니만큼,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올 거 같은데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아래에도 있지만, 이 외에도 건물 내부가 동화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축물들이 많았습니다.
만족스러웠던 루스쓰 리조트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눈이 쏟아졌는데요, 낮의 경관도 정말 멋졌지만, 밤에는 멋진 일루미네이션이 곁들어져 어디에서 찍어도 인생 샷이었습니다. 다양한 조명장치들이 잘 어우러져 멋진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거대한 샴페인 골드 색의 조명과, 수북히 쌓인 눈을 보며 뭐라 표현하기 힘든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신나서 뛰어다니는 학생들과, 가족끼리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고, 외국인들도 정말 많이 와 있었습니다. 낮에는, 스키를 이용하려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스키를 타러 온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부러운 눈으로 보고 있었습니다만, 다음에는 한 번 스키를 타보고자 생각이 들더라고요.
루스쓰 리조트의 메인은 스키
루스쓰의 슬로프 맵은 일반적인 스키장과는 궤를 달리하는데요, 크게 세 산을 중심으로, 본인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타며 내려올 수 있습니다. 상급 위의 최상급은 사진만 봐도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하는데요, 정말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왼쪽 중간에 보이는 곳이 루스츠 리조트 (호텔)입니다.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눈 덮인 산속에 대학생 졸업반이 가서 조난당하는 내용이 많았었는데, 이 정도면 실존할 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스키장에선 볼 수 없는 헬기 스키라는것이 존재합니다. 산 정상까지 헬리콥터를 타고 올라가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로, 최상급 실력의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해줍니다. 안전 관리 가이드와 함께 내려오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력자도 많이 찾겠지만, 리조트이니만큼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올 텐데요, 아이들을 위한 스키 레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짱구는 못 말려 키즈 스쿨'에서 어린이를 위한 자연스럽게 스키가 좋아지는 커리큘럼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실내 인공 매트를 이용해 속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 뒤 외부로 나간다고 하니, 아이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키장의 1일 이용권 가격
아래는 레귤러 시즌인 12월부터 3월 경까지의 가격입니다 (2022/12/17 ~ 2023/3/12).
<일반적 티켓>
성인 (19-64세) | 시니어 (65세 이상) | 중고등학생 (13-18세) | 아동 (4-12세) | |
5시간권 | 7,700엔 | 5,500엔 | 5,500엔 | 3,300엔 |
1일권 | 8,800엔 | 6,600엔 | 6,600엔 | 4,400엔 |
2일권 | 16,600엔 | 12,200엔 | 12,200엔 | 7,800엔 |
3일권 | 24,900엔 | 18,300엔 | 18,300엔 | 11,700엔 |
4일권 | 33,200엔 | 24,400엔 | 24,400엔 | 15,600엔 |
5일권 | 41,500엔 | 30,500엔 | 30,500엔 | 19,500엔 |
<1시간 단위로 끊어 사용할 수 있는 티켓>
성인 (19-64세) | 시니어 (65세 이상) | 중고등학생 (13-18세) | 아동 (4-12세) | |
25시간권 | 27,500 엔 | 22,500 엔 | 22,500 엔 | 13,800 엔 |
추가 5시간권 | 5,000 엔 | 4,000 엔 | 4,000 엔 | 2,500 엔 |
마치며
오늘은 우선, 도착한 뒤 첫인상, 주변 경관, 스키장 등 홋카이도의 루스쓰 리조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어서 정말 맛있었던 해산물 뷔페 (대게 등)라던지, 숙소였던 설산 속 산장 등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루스쓰 리조트 홈페이지>
<홋카이도 첫번째 포스팅>
도쿄에서 홋카이도로, 하네다 공항, 신치토세 공항, ANA 항공 (출장 첫번째 기록)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