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프랑스 대 잉글랜드(영국), 프랑스가 승리하였습니다, 일본 반응도 보겠습니다.
프랑스 대표팀들이 얼마나 사이가 좋은지 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 선수가 잉글랜드전에서 결승골을 넣자 음바페가 지루 선수에게 기쁨의 뺨 싸대 귀를 연발했습니다. 이 정도로 사이가 좋은 한 컷에 전 세계의 축구 팬은 포로가 된 거 같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은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 선수가 선제골을 넣은 것을, 페널티 킥으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에게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맹공을 받는 힘든 시합 전개가 이어지며 프랑스의 좋지 못한 분위기가 점점 퍼지는 가운데 그 흐름을 끊은 것은 프랑스의 공격수 지루(35) 선수였습니다.
그 후, 기쁨에 달려온 음바페 (24)가 소년마냥 얼굴이 반짝반짝 빛이 나면서 지루의 얼굴을 톡톡 두드렸습니다. 게다가 지루도 부드러운 표정을 보였고, 거의 한 세대 넘게 떨어진 두 사람의 나이차이기에 부모 자식 같은 느낌도 느껴졌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음바페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달려도 공이 오지 않을 수 있다" 라고 지루 비판을 간접적으로 했었기 때문에,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것 아니냐는 말도 언론에서 회자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은 느껴지지 않았고, 이번 컷에서도 신뢰관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잘 나타내는 것이, 이번 경기에서 두 사람 모두 엄청난 퍼포먼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 반응
경이로운 높이에서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킨 네시리 선수에 대한 칭찬일색입니다. 또한, 수비를 잘 한 수비진과 현재까지 무실점을 만들어낸 모로코의 골키퍼도 칭찬하고 있습니다.
- 첫 번째 반응
평소 행실에 문제가 있던 벤제마를 대신해 계속 주장으로써 노력해온 것은 지루였다. 벤제마가 복귀하고 벤치 멤버로 돌아왔지만, 돌아온 기회를 확실히 얻고 있는 부분도 멋있었다. 그 결과로 유로에서는(아마 EPL) 벤제마가 상당히 기용하여 빠르게 패배했지만, 월드컵은 4강까지 왔다. 우연일지도 모르겠지만, 지루가 가져오는 영향이 무언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득점왕을 가지고 싶은 기분도 있겠구나, 개인적인 타이틀도 뛰어난 실력에 비해 얼마 없는듯한 인상도 있고.
- 두 번째 반응
수비쪽으로 내려오거나 사이드로 열거나 폭넓게 움직이는 벤제마는 주위와의 연계를 쌓는 시간이 필요. 지루는 알기 쉬운 CF이므로 음바페도 그리즈먼도 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곤 해도 지금 대회에서는 점수를 따고 있다.
- 세 번째 반응
4년전은 득점이 없었기 대문에 비판을 받았지만, 헌신적이었고 요새는 밀란에서도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잘해줄 거라고 생각했다. 프랑스가 지금까지 징크스를 느끼게 하지 않는 것도 지루의 퍼포먼스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네 번째 반응
까놓고 말해 벤제마보다 지루가 팀 주장에는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즈맨과의 콤비도 좋고, 이후의 싸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가 너무 잘하기 때문에 파란이 일어 나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4강 대진표를 본 후의 반응들
4강 대진표가 결정났습니다. 좌측엔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 우측엔 프랑스와 모로코가 맞붙습니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생각 외의 약진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다음 시합인 아르헨티나의 메시,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 누가 이길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 첫 번째 반응
메시와 호날두는 오랫동안 클럽에서 골을 만들어서 화려한 활약으로 축구 팬이 아니라도 알고 있는 슈퍼스타. 한 편, 모드리치만큼 클럽에서도 대표팀에서도 팀의 승리에 공헌해 결과를 남겨온 선수도 좀처럼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메시와 호날두가 독점하고 있던 발롱도르를 멈춘 것도 모드리치였고, 만약 지금 대회도 결승 진출을 해 두 대회 연속 MVP를 얻으면 그야말로 승리의 신에게 미소를 받는 최고의 선수가 아닐까.
- 두 번째 반응
4강 대진표가 정해져, 드디어 월드컵의 정상 결전이 다가왔습니다. 이제 어디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프랑스가 다시 한 번 재페 하는지, 아니면 아르헨티나가 기세를 타는지,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의 견고한 힘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이 월드컵으로 느낀 것은 승부차기의 중요함입니다. 승부차기를 제패한 팀이 승리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일본도 앞으로 승부차기에서 어떻게 확실하게 상대로부터 점수를 얻어낼 수 있을까를 집중해 연습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크로아티아가 의외로 우승할지라도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견고한 정신력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크로아티아, 아니면 다른 팀이 우승하는 것인가, 제대로 주목하며 보고 싶습니다.
- 세 번째 반응
개인적으로 매력적인 4강 대진표라고 생각합니다. 메시, 음바페, 모드리치의 슈퍼스타가 있는 강호국과, 안 좋은 평가를 뒤집어 승리해 온 모로코 모두 매력이 있는 팀입니다.
나는 메시의 팬으로, 최후의 대회가 될 것이기에, 아르헨티나도 이겼으면 하고, 일본을 파하고 이긴 모드리치도 좋아하는 만큼 크로아티아도 응원하고 싶습니다. 또, 팀 스타일에 호감이 있어, 좀처럼 없는 기회인 만큼 모로코도... 응원하고 싶은 팀만이 있는 대진입니다. 일본은 아쉽게 패배했지만, 끝까지 즐겁게 해 주네요. 다만, 가장 강해 보이는 것은 프랑스로, 음바페가 앞으로도 활약해 득점왕이 될 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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