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주인 사케에 대해 알아보고 계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처음 사케를 고민하는 초보자용부터 자주 팔리는 스테디셀러, 그리고 구하기 어려운 고급 브랜드 사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종류가 다양한 만큼 개인마다 어떤 것을 추천하는지에 대해 적어놓았으니 본인만의 사케도 찾아보세요.
목차
1. 일본 전통주인 사케에 대해
일본 전통주인 사케는 쌀과 누룩을 발효시켜 만든 양조주입니다. 사케는 일반적인 음식과 같이 먹기도 좋아서 생선 같은 바다에서 나는 식재료는 물론, 산에서 나는 식재료나 발효식품과 먹을 때도 안성맞춤입니다. 사케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이 존재하는데, 사용하는 물과 쌀, 양조 방법, 마시는 방법 등에 따라 제각각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본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술로 일본뿐 아니라 한국이나 다양한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케의 특징 중 하나로 칼로리가 낮아 살이 안찐다는 점이 있습니다. 쌀로 만들어서 칼로리가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술에 비해 특별히 칼로리가 높지 않은 데다 알코올의 칼로리의 경우 섭취해도 체내에 축적되지 않아 살이 잘 찌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안주를 먹으면 살이 찔 수 있으며 과음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2. 사케를 고를 때의 4가지 체크포인트
이번 섹션에서는 일본 전통주 사케를 고를 때 체크해야할 네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1 원산지에 따라 고르기 (쌀과 사용된 물의 위치)
사케를 고를 때 어느 지역에서 주조가 되었는지를 체크하는 것은 중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사케는 전체 성분의 약 80% 정도를 물이 차지하고 있어서 물의 맛이 중요합니다. 히로시마의 경우 연수(단물)가 많고 효고현의 경우 경수(센물)가 주를 이루는 등 지역별로 특성이 있습니다. 경수로 만든 사케는 드라이한 맛이 나기 쉬운 등 맛에 변화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사케의 맛에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쌀의 원산지도 중요합니다. 원래는 효고현 등 수확량이 많은 곳에서 재배하여 운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산지마다 자체 논을 보유하거나 지역 쌀을 사용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쌀과 물에 주목하여 산지에서 선택해 보세요.
본인이 좋아하는 현(지역)의 술을 고르는 것도 추천합니다. 위 사진은 사케의 지리적 표시 (GI, geographical indication)을 나타내는 마크로, 각 지역별로 원산지를 보호하고 제대로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GI灘五郷 (NADAGOGO) 는 일본 사케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주 생산지로, 효고현 인근의 브랜드입니다. 이 외에도 아주 다양한 브랜드가 있으니 지역별로 체크해 보세요. 고향이나 여행으로 다녀온 곳 등 자신과 인연이 있는 현의 술을 고르면 더욱 맛있게 느껴질 것입니다. 위 사진에 각 지역별로 어떤 종류의 사케가 있는지 적혀있으므로 자신과 인연이 있는 산지의 술도 꼭 한 번 맛보세요.
2.2 종류 및 명칭으로 고르기
사케를 고를 때 다양한 명칭이 존재하는데요, 쌀을 도정하는 방법에 따라 음양주(긴조주, 吟醸酒), 대음양주(다이긴조주, 大吟醸酒), 순미주(준마이주, 純米酒), 순미음양주(준마이긴조주, 純米吟醸酒), 순미대음양주(준마이다이긴조주, 純米大吟醸酒), 특별순미주特別純米酒, 혼조조주本醸造酒, 특별혼조조주特別本醸造酒 등 8가지가 있습니다. 처음 사케에 대해 접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명칭만 가지고 맛을 짐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선 아래의 '알코올을 첨가한 것'인지 '순미주'인지 분류에서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보세요.
1) 알코올을 추가적으로 첨가한 경우 : 긴조주, 다이긴조주, 혼조조주, 스페셜 혼조조슈
청량감, 청죽이나 신록의 향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가 날카로운 인상을 줍니다.
2) 순미주 : 준마이주, 준마이긴조주, 준마이다이긴조주, 특별준마이주
쌀 본연의 향인 미향이 잘 느껴집니다. 밥을 지은 쌀, 백설기처럼 부드러운 느낌이며 맛도 둥글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다이긴죠가 되면 단맛이 많아지고, 긴조카(吟醸香)라고 불리는 노란 사과나 바나나 향도 납니다. 과일향과 꽃향기가 나는 사케를 좋아한다면 다이긴조나 준마이 다이긴조 등을 선택해 보세요. 감칠맛과 깊은 맛이 느껴지는 사케를 좋아한다면 준마이주나 혼조조슈를 추천합니다.
사케의 명칭 | 원재료, 정미율 |
긴조주, 吟醸酒 | 쌀, 쌀누룩, 양조 알코올, 60% 이하 |
다이긴조주, 大吟醸酒 | 쌀, 쌀누룩, 양조 알코올, 50% 이하 |
준마이주, 純米酒 | 쌀, 쌀누룩, 정미 X |
준마이긴조주, 純米吟醸酒 | 쌀, 쌀누룩, 60% 이하 |
준마이다이긴조주, 純米大吟醸酒 | 쌀, 쌀누룩, 50% 이하 |
특별순미주, 特別純米酒 | 쌀, 쌀누룩, 60% 이하 또는 특별한 제조 방법 |
혼조조주, 本醸造酒 | 쌀, 쌀누룩, 양조 알코올, 70% 이하 |
특별혼조조주, 特別本醸造酒 | 쌀, 쌀누룩, 양조 알코올, 60% 이하 또는 특수한 제조 방법 |
2.3 쌀 품종으로 고르기
한국인이라면 쌀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는데 유명 일본 품종으로 바로 떠오르는 것이 고시히카리 등이 있습니다. 사케를 주조하는 데 사용하는 쌀의 품종으로는 조생종(早生)을 대표하는 쌀은 '오백만석(五百万石, 고 햐쿠만고쿠)'입니다. 쌀의 질이 단단하고 쌀이 액체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담백하고 드라이하고 단단한 맛의 술이 만들어집니다.
만생종 (晩生)을 대표하는 쌀은 '야마다니시키 (山田錦)'입니다. 쌀의 질이 부드러워 '밥맛이 녹는다'는 표현도 있으며 만들어지는 술은 부드러운 향이 퍼지는 술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위의 두 가지 쌀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120여 종의 술용 쌀 중 야마다니시키와 오백만석이 생산량 상위 2 품종이기 때문입니다. 1위는 야마다니시키로 40%에 육박하며 최근 들어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이 오백만석이 약 20%입니다. 이 두 품종으로 전체 사케의 약 60%를 커버할 수 있으므로, 이 두 품종을 비교해 보면 자신의 취향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4 용도로 고르기
사케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를 고를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 혹은 가족과 마시는 경우에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만능 타입의 사케를 추천합니다. 선물용의 경우 가격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 중에서 골라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본인용의 경우 품질이 좋고 맛있는 것들 위주로, 선물용의 경우 조금은 과감하기도 하고 고급스러우며 특별한 느낌이 드는 사케를 알아보겠습니다.
3. 한 번쯤 마셔봐야 할 대표 사케 브랜드 소개
이번 섹션에서는 유명한 사케 브랜드별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3.1 쥬욘다이 (十四代)
쥬욘다이는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일본의 가장 유명한 사케 브랜드 제품 중 하나로 다카키주조에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다카키주조는 1615년 창업한 야마가타현의 양조장입니다. 눈 덮인 무라야마시 후미나미에 위치하고 있으며, 겨울의 맑고 차가운 공기와 물을 고집하여 콜드브루로 양조하고 있습니다. 창업 400여 년의 전통 기술과 현대적 기법을 구사한 양조에서 탄생한 술은 일품입니다.
다카키주조의 깔끔한 드라이한 맛이 선호되던 1993년 당시, 풍미가 풍부하고 과일향과 단맛이 나는 사케로 출시되어 사케 업계의 상식을 뒤엎는 인기 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야마가타현의 프리미엄 사케로서 사케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3.2 핫카이산 (八海山)
핫카이산은 요리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담백한 술맛이 느껴지는 사케입니다. '특별 혼조조 핫카이산'은 부드러운 입맛과 담백한 맛으로 차갑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마셔도 좋은 핫카이산을 대표하는 술입니다. 따뜻하게 데웠을 때의 은은한 누룩 향도 이 술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핫카이산은 핫카이 양조(니가타현)의 제품으로 1922년(다이쇼 1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양조용 물은 영봉인 핫카이산의 복류수 '라이덴사마 시미즈'를 사용합니다. 엄선된 쌀과 사람의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누룩을 사용하며, 최고의 도구와 오랜 수련으로 익힌 기술을 활용한 양조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3.3 샤라쿠 (寫樂)
1955년 창업한 미야이즈미 회사의 명주(후쿠시마현)는 일본 전역에서 사케의 완성도를 겨루는 '전국 신주감평회 (全国新酒鑑評会)'에서 매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후쿠시마현을 대표하는 양조장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라쿠(寫樂)'는 신선하면서도 탄탄한 맛과 갓 짜낸 듯한 감칠맛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술입니다. 연중 판매되는 '사라쿠(寫樂) 준마이주'는 입안에서 과일 향이 나며, 쌀의 감칠맛이 입안에서 균형 있게 퍼지고 뒷맛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인 식중주로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술입니다.
3.4 히로키 (飛露喜)
히로키 주조 본점은 에도시대 중기 창업으로 약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후쿠시마현의 양조장입니다. 현지에서는 '이즈미카와'의 양조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9대째인 현 당주인 히로키 켄지 씨가 '히로키'를 탄생시켜 폐업까지 생각했던 양조장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에피소드도 유명합니다.
'히로키'는 2012년 제1회 '술 품평회'에서 준마이주 부문 1위에 오른 이래로 10위권 내 입상을 거듭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준마이긴조주 부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무여과 생원주'라는 장르를 개척한 술로도 유명합니다.
3.5 가제노모리 (風の森)
대표 술인 '가제노모리 <아키츠호 657>'은 지역 계약재배 쌀 '아키츠호'를 사용해 짜서 그대로의 볼륨감 있는 맛을 구현했습니다. 현대의 기술을 끊임없이 도입하고 전통을 변형하여 지금까지 없었던 미각 체험의 창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초주조는 1719년(쇼보 4)에 창업한 나라현의 양조장입니다. 현재 일본술 제조 기술의 근원이 되는 기술은 무로마치 시대 말기 나라에서 확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초주조는 그 나라 선대의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만이 할 수 있는 술 만들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유초주조의 대표 사케인 가제노모리를 즐겨보세요.
3.6 구로류 (黒龍)
구로류 주조(후쿠이현)는 1804년(문화원년)에 전신인 이시다야가 에이헤이지 마치 마쓰오카에서 창업한 사케의 브랜드입니다. 이곳은 과거 마쓰오카 번이 양조업을 장려 산업으로 지정할 정도로 좋은 물을 가진 지역으로, 이곳에서 200년 이상 수제로 술을 빚어왔다고 합니다.
수제이기 때문에 한 번에 양조할 수 있는 술의 양은 한정되어 있어 귀한 술입니다. '구로류 다이긴조'는 풍부한 향과 투명한 목 넘김, 상쾌한 목 넘김으로 인기 있는 다이긴조입니다. 비단 깃털을 두 겹으로 짠 것처럼 유연하고 섬세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3.7 나베시마 (鍋島)
도미쿠치요 주조는 사가현에 있는 양조장으로, 1998년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알려진 유명 사케 제조 브랜드입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인 '나베시마'는 부드럽게 오감을 자극하고 친숙해지는 '자연체'의 술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로 출범한 지 3년 만인 2002년 '국제 술 축제' 준마이주 부문에서 우승하였습니다.
양조장은 아리아케 해에 면한 가시마시 하마마치의 토장 구조의 거리 안에 있으며, 2021년에는 사케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소안 나베시마'를 갖춘 오베르주 '오야도 후미히사 치요'를 오픈했습니다.
3.8 구보타 (久保田)
'구보타'는 1985년에 탄생한 현재 아사히주조의 대표 제품입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취향이 바뀌고 지역 내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담백하고 드라이한 맛'이라는 전혀 새로운 사케의 지향을 내세워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아사히주조(니가타현)는 1830년(덴보 원년)에 창업하였습니다. 양조용 물은 창업지를 흐르는 지하수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양일관'을 실현하기 위해 양조 적성이 높은 술쌀의 재배와 재배 연구, 환경보전형 농업 등을 실천하며 이상적인 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3.9 닷사이 (獺祭)
아사히주조는 1948년 창업한 야마구치현의 양조장입니다. 위의 구보타와는 또 다른 대표 사케 제품인 닷사이는 모두 준마이 다이긴조로 빚은 술로, 과일 향이 특징입니다.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조 마키 이할삼분 (獺祭 純米大吟醸 磨き二割三分)'은 23%라는 극한까지 닦은 야마다니시키를 사용해 최고의 준마이 다이긴조에 도전한 술입니다. 정미율 25%를 23%로 만드는 마지막 2%를 닦는 데 24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뒷맛은 깔끔하게 끊어지면서도 긴 여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최고의 술이라는 평을 받으며 언론에도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3.10 아라마사 (新政)
양조장인 신세이 주조(아키타현)는 1852년 창업하였습니다. 사케의 원료는 천연 유산균을 활용한 전통 제법인 '생막걸리 제조법 (生酛)'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존하는 시판 청주 효모 중 가장 오래된 '교카이 6호'(6호 효모)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아키타현산 쌀만을 사용하여 양조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아라마사의 유일한 대표 생주 'No.6 넘버식스'는 6호 효모의 매력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양조된 시리즈입니다. 양조장 내 영하 5℃ 이하의 저장 관리 시스템과 엄선된 명주 전문점에서만 판매함으로써 신선도 높은 생주를 연중 제공하고 있습니다.
3.11 가모시비토쿠헤이지 (醸し人九平次)
효고현 구로다쇼, 오카야마현 아카반, 프랑스 카마르그에서 재배한 사케용 쌀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테크닉에 의존하지 않고 양조된 사케에는 다양한 향과 오미가 깃들어 있고, 그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음료로 형성된다는 생각으로 쓴맛과 떫은맛, 신맛을 과감히 중시하고 있습니다.
1647년(쇼보 4)에 창업한 만사이 주조(아이치현)는 15대째인 구노 구헤이치 씨가 '양조인 구헤이치'를 만들어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등에 직접 소개한 곳입니다. 현재는 미슐랭 3 스타 레스토랑에서도 채용되고 있습니다.
3.12 하쿠라쿠세이 (伯楽星)
신자와 양조장은 1873년(메이지 6)에 창업한 미야기현의 양조장이다. 베테랑 직원에게 양조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양조장 직원 각자가 매일 배우고 서로 자극을 주고받으며 더 좋은 술을 목표로 하는 것이 이 양조장의 정책입니다.
양조장을 대표하는 사케 '하쿠라쿠세이 (백락성)'은 '궁극의 식중주'를 목표로 2002년부터 양조를 시작했습니다. '백락(伯楽)'이란 중국 주나라 시대에 살았던 말의 좋고 나쁨을 구별하는 명인을 뜻하며, 소비자에게 품질을 알아봐 달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사케보다 당도를 1/2 정도 낮게 설정한 것이 특징입니다.
4. 집에서 마시기 좋은 사케 5가지
이번 섹션은 집에서 혼자 혹은 가족끼리 마시기 좋은 사케 추천으로 가격대는 대략 2,000~3,000엔 정도입니다.
4.1 가모시비토쿠헤이지 (醸し人九平次) 준마이 다이긴조 야마다니시키 50% EAU DU DÉSIR
가모시비토쿠헤이지 제품군 중 저렴하면서도 쌀의 맛을 충분히 살린 고급스러운 계열의 사케입니다. 'EAU DU DÉSIR'는 '희망의 물'이라는 뜻으로, '가모시비토쿠헤이지'를 처음 시도해 볼 때 추천되는 엔트리 라인의 제품입니다. 프랑스의 3성급 레스토랑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가모시비토쿠헤이지'는 쌀의 맛을 최대한 끌어내는 화려한 맛이 특징입니다. 과일 향과 깊이 있는 감칠맛을 즐길 수 있고, 가격도 적당한 편입니다. 개봉한 직후뿐만 아니라 다음날, 1주일 후 등 시간의 흐름에 따른 맛의 변화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액체 용량 | 720 mL |
사케의 종류 | 준마이 다이긴조 |
쌀의 종류 | 야마다니시키 |
정미 비율 | 50% |
원산지 | 아이치현 |
알코올 도수 | 16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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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가제노모리 (風の森)
자연주의 와인 애호가에게 추천하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의 사케입니다. 기존 '가제노모리'가 알코올 도수 17도인데 반해, 이 제품은 알코올 도수를 14도로 낮추면서도 균형 잡힌 맛과 가벼운 술맛이 특징입니다. 맛의 볼륨감, 과일의 풍미를 잃지 않도록 양조된 생원액입니다.
와인으로 치면 내추럴 계열입니다. 자연주의 와인을 연상시키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사케로, 자연주의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입안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미세한 거품감과 상쾌한 맛을 즐겨보세요.
액체 용량 | 720 mL |
정미 비율 | 65% |
원산지 | 나라현 |
알코올 도수 | 14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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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준마이 다이긴조 도멩 타카 (純米大吟醸 ドメーヌ貴)
준마이 다이긴조와 도멩이라는 브랜드에서 이 가격은 합리적입니다. '도멩'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와인에 사용되는 단어로, 포도 재배부터 양조, 숙성, 병입까지 직접 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준마이 다이긴조 도멩 타카'도 자체 재배한 쌀로 만들어졌다.
준마이 다이긴조에 도메인데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양조장의 테루와르가 담긴 궁극의 술을 집에서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습니다. 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재배한 야마다니시키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겨보세요
액체 용량 | 720 mL |
사케의 종류 | 준마이 다이긴조 |
쌀의 종류 | 야마다니시키 |
원산지 | 야마쿠치현 |
알코올 도수 | 16.5도 |
<아마존 재팬에서 구입하기>
4.4 하쿠라쿠세이 (伯楽星) 준마이 긴조
하쿠라쿠세이는 어떤 음식도 돋보이게 하는 궁극의 식중주 사케입니다. '궁극의 식중주'를 테마로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명주를 지향하는 주조장・신자와 양조장의 대표 브랜드로 전국 사케 환평회 음양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사케는 은은한 과일 향이 입안에 퍼지고 감귤류를 연상시키는 상큼한 산미가 깔끔한 맛을 연출합니다. 당도가 낮고 신선함과 은은한 젊은 떫은맛이 음식과 함께 어우러져 절묘한 표현력을 발휘합니다. 평평하게 도정한 쌀을 사용해 깔끔한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차갑게 식혀서 식사와 함께 즐겨보세요.
액체 용량 | 720 mL |
사케의 종류 | 준마이긴조 |
쌀의 종류 | 쿠라노하나 |
정미 비율 | 55% |
원산지 | 미야기현 |
알코올 도수 | 16도 |
<아마존 재팬에서 구입하기>
4.5 후쿠주 준마이긴조 (福寿 純米吟醸)
1751년 창업한 고베 주신칸의 준마이긴조입니다. 롯코산맥의 풍부한 물과 그 산기슭에서 자란 쌀을 사용한 '롯코 테루와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내셔널 사케 챌린지 최고 금상을 수상했고 노벨상 공식 행사의 제공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집에서 마시기 좋은 저렴한 가격이며 효고현의 술답게 쌀의 맛이 잘 살아있으면서도 화려함이 있어 마시기 쉽습니다.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는 만능형입니다. 차가운 요리에도, 따뜻한 요리에도 잘 어울립니다.
액체 용량 | 720 mL |
사케의 종류 | 준마이긴조 |
정미 비율 | 60% |
원산지 | 효고현 |
알코올 도수 | 15도 |
<아마존 재팬에서 구입하기>
5. 선물하기 좋은 사케 5가지
이번 섹션은 친구나 동료, 은인, 중요한 사람 등에게 선물하기 좋은 사케 추천으로 가격대는 대략 4,000~10,000엔 정도입니다.
5.1 아라마사 No.6 R-type 특별 준마이 무여과 생원주 (新政No.6 R-type 特別純米 無濾過生原酒)
입문용으로 마실 수 있는 아라마사 No.6의 레귤러 타입의 사케입니다. '아라마사 No.6 R-type'은 6호 효모의 매력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양조된 'No.6(넘버식스)' 중에서도 R-type은 레귤러(Regular) 타입으로 입문용으로 마시기에도 좋은 술입니다. 생막걸리 양조에 의해 생술 특유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조금 특별한 느낌이 있어 추천합니다.
액체 용량 | 720 mL |
사케의 종류 | 특별준마이 |
원산지 | 아키타현 |
<아마존 재팬에서 구입하기>
5.2 가모시비토쿠헤이지 (醸し人九平次) human 준마이 다이긴조
human은 집에서 마시기 좋은 사케 5종류에서 소개한 EAU DU DÉSIR 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조슈인 쿠헤이지 중에서도 특별한 사케입니다. 입에 넣으면 감칠맛과 함께 기분 좋은 쓴맛이 퍼지는 섬세한 맛으로 천천히 시간을 두고 맛의 변화를 즐기고 싶어지는 맛입니다.
human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사람'을 테마로 한 사케입니다. 선물도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액체 용량 | 720 mL |
사케의 종류 | 준마이 다이긴조 |
쌀의 종류 | 야마다니시키 |
정미 비율 | 45% |
원산지 | 아이치현 |
알코올 도수 | 16도 |
<아마존 재팬에서 구입하기>
5.3 마스이즈미 준마이 다이긴조 R2 (満寿泉 純米大吟醸 R2)
이 사케는 돈 페리뇽의 효모로 양조한 우아한 사케입니다. 'R'은 돈 페리뇽의 최고 양조 책임자인 리샤르 제플뢰아의 이니셜을 따서 붙인 이름입니다. 야마다니시키를 100% 사용하고 돈 페리뇽의 효모로 빚은 준마이 다이긴조입니다. 맛은 과일 향이 풍부하고, 과즙이 풍부하고 우아합니다. 쌀의 맛이 느껴지는 본질적인 술이며 라벨도 멋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액체 용량 | 720 mL |
사케의 종류 | 준마이 다이긴조 |
쌀의 종류 | 야마다니시키 |
정미 비율 | 50% |
원산지 | 도야마현 |
알코올 도수 | 15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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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조 마키 이할삼분 (獺祭 純米大吟醸 磨き二割三分)
사케 중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브랜드 '닷사이의'의 특별 정미된 술로, 극한까지 닦은 야마다니시키를 사용한 최고의 준마이 다이긴조입니다. 출하 전 19℃ 이하의 정온 창고에 보관하여 신선도 유지를 위해 신선하게 순환하여 배송합니다. 화려한 향과 꿀 같은 단맛, 깔끔한 뒷맛은 깔끔하게 끊어지면서도 여운이 오래 지속됩니다. 23%까지 닦아낸 특별 광택이 있어 선물로 안성맞춤입니다. 선물로 받을 때 기쁘고 선물 받았다고 SNS 등에 자랑할 수 있는 대표 사케 중 하나입니다.
액체 용량 | 720 mL |
사케의 종류 | 준마이 다이긴조 |
쌀의 종류 | 야마다니시키 |
정미 비율 | 23% |
원산지 | 야마구치현 |
알코올 도수 | 16도 |
<아마존 재팬에서 구입하기>
5.5 하쿠라쿠세이 (伯楽星) 준마이 다이긴조
일본의 항공사 JAL 국제선 퍼스트 클래스에도 즐길 수 있는 햐쿠라쿠세이의 최고급 한정 양조주입니다. 오카야마현산 오오마치(雄町)를 40%까지 도정하여 오오마치의 풍성함과 쌀의 맛이 녹아내리는 듯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이긴조'라고 해서 효모에서 나오는 향을 강조하지 않고, 쌀에서 나오는 맛을 중시한 술입니다. 바나나나 멜론을 연상시키는 기분 좋은 향이 입안에 퍼지는 순간, 파인애플과 같은 상큼함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액체 용량 | 720 mL |
사케의 종류 | 준마이 다이긴조 |
쌀의 종류 | 오마치 |
알코올 도수 | 40% |
원산지 | 미야기현 |
알코올 도수 | 16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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