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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개발/편입

[편입] 08 목표 대학은 정했다, 이제는 실전이다!

by 바상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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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목표 대학을 결정한 뒤 어떠한 노력을 하여 성공하였는지에 대해 포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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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07 원서를 접수할 목표 대학을 설정하는 과정과 방법론에 대해 (tistory.com)

 

[편입] 07 원서를 접수할 목표 대학을 설정하는 과정과 방법론에 대해

이번 글에서는, 내가 편입을 보기로 한 대학을 결정한 이유와 방법에 대해 포스팅한다. <이전 글> *이전 글을 새벽에 작성하였더니, 가독성이 떨어지는 부분이나 부족한 내용이 많은 것을 인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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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내가 목표로 하는 대학교는 결정하였기 때문에, 각 학교별로 어떤 과목을 요구하는지는 명확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공부를 진행했다.

1. 전공과목

전공과목-간단이미지

나는 전공인 화학 관련 공부를 상당히 힘들게 하여, 어떠한 질문을 듣자마자 대답할 수 있도록 상당히 공을 들였었다. 전공과목을 1번으로 둔 이유 또한, 편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편입영어편입수학에만 매달려, 중요한 전공을 놓치는 것을 자주 봤기 때문이다. 유기화학책이 나름 두께가 있는 전공책이긴 하지만, 이 전공책을 한 5번 정도는 돌려서 완벽하게 체득했던 것이 유효했다. 따라서, 나는 해당 전공의 경쟁자보다 전공 시험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이것이 편입을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었던 제일의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이래서, 동일계 편입이 다른 무엇보다 더욱 쉬운 이유이기도 하다. 타 전공으로 편입 시 전공에 대한 기초를 쌓는 것은 쉽지가 않다. 따라서, 타 전공으로 갈 경우 정말 진지하게 왜 그곳으로 가고 싶은지 고민을 해 봐야 한다.

 

2. 면접

면접보는이미지

면접도 전공과목 준비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면접에는 크게 인성면접과 전공면접이 있다.

인성면접은 정말 아무나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우리 학교, 우리 학과에 지원한 동기가 뭐냐고 묻는다던지, 어쩌다 편입을 결심하게 됐냐 던 지, 합격 후 잘할 수 있냐 던 지 등등 전문적인 지식과 관련 없는 질문들을 말한다.

전공면접은 해당 전공을 얼마나 알고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이다. 이 부분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당연히 대답할 수 없고, 준비가 잘 되어있으면 대답하기 수월하다. 면접관인 교수들 또한, 이 학생이 영어를 얼마나 잘하는지, 수학을 얼마나 잘하는지 보다, 전공을 얼마나 많이 알고, 합격 후 수업을 얼마나 잘 따라갈 수 있는지를 본다. 따라서, 타 전공으로 이동할 시에는, 편영/편수 이외에도 가고 싶은 전공에 수박겉햝기식이라도 좋으니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가도록 하면 좋다. 어려운 전공책을 독파하지 못하더라도, 해당 전공에 대한 간단한 이해라도 있으면, 어필할 부분이 분명 생긴다. 예를들어 심리학과로 옮기고 싶다면 심리학 관련한 시중의 서적을 조금 더 읽어본다던지 하더라도 말이다. 왜 전공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지는 다음 포스팅쯤 설명할 건대 면접 썰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3. 영어

나의 경우 영어가 준비된 상태로 스타트를 한 것이긴 하지만, 영어가 어려우면 편입 자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제일 중요한 파트이긴 하다. 따라서 이전 글에서도 강조하였듯이, 시간이 충분하면 공인영어를 경쟁력 있는 점수로 빠르게 만들어,

영어 공부를 조금 덜 해도 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베스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고익선인것은 사실이며, 1차 몇배수 서류에서 커트당하는 것은 뼈아프기 때문에, 시험 직전까지 꾸준히 응시하며 최대한 높은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좋기는 하다. 또한, 편입영어를 응시하는 많은 학생이 있기에, 이 부분은 편입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하게 달려야 한다.

 

4. 수학

공부하는이미지

나는 이전 글에서 말했다싶이, 편입수학은 과감히 포기를 했었다. 다만 고등학교 이과였던 가닥 자체는 있기 때문에, 미분적분학을 간단하게 겉햝기로 배우는 정도는 어떻게든 가능했다. 물론 거의 뒤쪽 파트인 면적분이나 스톡스 정리등은 거의 이해 못 하고 시험장을 가긴 했지만, 시험 보기 직전까지 조금이라도 합격확률을 높이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이후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건대 1차는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이었다. 영어는 수능~토익 어느 정도 가능하면 나름 풀 수 있게 나왔기에 괜찮은 점수를 획득했었고, 수학은 반타작도 못했던 기억이 들지만, 그래도 미분적분학을 끝까지 공부를 해서 한두 문제를 더 맞혔었다.이러한 노력들이 건국대학교 1차를 통과할 수 있게 해주었었다.

 

5. 마치며

나는 편입을 준비할 때 결국 전공과목을 열심히 공부하였으며 영어도 꾸준히 노력한 상태로 시험장을 갔었다. 물론 영어는 이미 나름의 토익점수가 있었으며, 수학도 작게나마 발버둥 치긴 했지만, 내 경험에서는 역시 전공을 잘하는 사람이 합격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도 이공계에 편향된 이야기인 것은 맞다. 그야 문과는 거의 영어 잘하냐 못하냐로 당락이 결정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과도 2차(혹은 3차)로 면접을 보는 학교도 있으며, 그것은 좋은 학교들이며, 그러한 최종 면접에서 빛을 발하는 것이 전공에 대한 본인의 이해도일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선 실제 시험현장은 어땠으며, 면접은 어떤 것을 물어봤는지 등등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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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09 실전 대학별 시험, 면접편 (동국대, 경희대)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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