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나하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방법 4가지 소요시간과 가격 비교

일본의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이번 기사에서는 나하 공항에서부터 번화한 시내인 국제거리로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오키나와를 여행한다면 어떤 교통수단이 있는지, 요금이 얼마인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나하공항에서 국제거리로 가는 방법을 수단별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 소개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한다면 대부분 사람들은 나하공항으로 도착을 합니다. 한국에서 직항편 기준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이곳은 레스토랑과 라운지, 기념품 가게에 면세점까지 있는 큰 공항입니다. 여기서는 나하 공항의 간단한 안내와 함께, 시내로 이동할 때 사용되는 렌터카, 모노레일, 호텔 직행 리무진 버스 등 교통수단 정보와 도 알아보겠습니다.

2. 나하공항 간단 소개

오키나와의 나하공항은 일본 내의 주요 도시를 비롯해 30개 이상의 다양한 나라의 도시와 연결되는 오키나와 본섬 나하시(那覇市)에 위치한 국제 공항입니다. 한국의 대한항공, 아시아나 뿐 아니라 제주항공, 티웨이, 진에어 등 저가항공사도 취항하고 있으며, 이시가키섬과 미야코지마 등의 섬으로 가는 길도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나하 공항은 4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이 도착 로비입니다. 리무진 버스, 렌터카 송영 차량, 택시는 이곳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공항의 2층에는 출발 로비가 있으며, 기념품 가게가 늘어서 있어 천천히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모노레일 승강장 '나하공항역'은 이곳에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3층에는 체크인 카운터와 견학 데크가 있어, 발착하는 비행기와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4층은 레스토랑 거리로 되어 있습니다.

3. 모노레일 (モノレール) 이용하기

오키나와에는 전철이 없기 때문에 유이레일이라는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오키나와의 번화가인 국제거리로 가는 경우, 가장 가까운 역은 현청 앞 역(県庁前駅)입니다. 나하공항에서 현청 앞까지는 어른은 270엔, 어린이 140엔이 소요됩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저렴한 1일, 2일 패스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일 승차권 : 어른 800엔, 어린이 400엔
2일 승차권: 어른 1,400엔, 어린이 700엔

유이레일을 이용하여 이동한다면, 현청 앞역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12분입니다. 역에 도착한 이후, 번화가인 국제거리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은 버스나 택시와 달리 교통체증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예정된 시간 안에 맞춰 도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교통수단입니다.

유이레일｜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 (yui-rail.co.jp)

유이레일｜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

이 시간표를 사용하는 방법. 역명과 상층 및 하선을 선택하면 다음 출발 시간이 2 단계까지 표시됩니다.

www.yui-rail.co.jp

4. 버스 이용하기

나하 공항에서 국제거리로 이동할 때 버스를 이용하는 것은 짐이 많거나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버스로 갈 경우 240엔이 소요되는데, 유이레일을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버스를 이용할 때는 '마쓰오(松尾)' 또는 '와카마쓰 입구(若松入口)'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버스의 경우 어느 정류장에서 하차해도 운임은 동일하며 소요시간은 대략 22~25분입니다. 날씨 상황이나 교통상황에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시간 정도로 참고하세요. 가장 가까운 정류장 '마쓰오', '와카마쓰 입구'에서는 도보 5분 정도면 국제 거리에 도착합니다.

5. 택시 이용하기

오키나와의 공항에서 국제거리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승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굳이 역이나 정류장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대략적으로 1,400엔이 필요합니다. 다소 비싸게 느껴지지만, 여럿과 함께 탑승하여 이용 인원이 많으면 1인당 요금은 저렴해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택시는 이용하는 시간에 따라서 심야 시간에는 할증 요금이 부과되기도 합니다.

택시를 탑승하면 국제거리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13분입니다. 날씨나 교통상황에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오키나와는 대부분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교통 체증이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예상보다 이동에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6. 승차공유서비스 NearMe

교통수단으로서의 택시는 공항에서 호텔로 환승 없이 바로 도착할 수 있다거나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택시를 혼자 이용하기에는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부담을 약간 줄이면서 편하게 이동하기 위해 택시 합승 서비스인 nearMe Airport라는 플랫폼을 이용하면 일반적인 택시 요금보다 약 1/3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주요 도심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지정한 장소까지 픽업해준다는 점으로, 무거운 짐을 들고 정류장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미리 예약한 시간과 장소에서 기다리면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목적지마다 다르지만, 1인당 980엔 정도부터 시작하며, 나하 시내로 이동한다면 어디서 이용하더라도 요금은 동일합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nearMe Airport 이용하기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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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렌터카 이용하기

오키나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기 위한 승강장은 모두 공항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각 회사의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오키나와는 자동차 사회이기 때문에 렌터카를 빌리는 사람도 많이 존재합니다. 당일에 렌트카를 빌리려고 해도 원하는 차종이 이미 나가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약하지 않았다면 나하 공항의 1층 도착 로비의 인포메이션 카운터 근처에 렌터카 안내소가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1층 도착 로비를 나와 버스 승강장과 택시 승강장 건너편에 렌터카 송영 버스 승강장이 있습니다. 좌우 횡단보도를 건너면 11번 렌터카 송영 승강장에 각 회사의 깃발이 있고, 담당자가 기다리고 있으니 예약한 렌터카 회사에서 접수하도록 합니다.

8. 렌탈 자전거 이용하기

오키나와를 건강하게 여행하며 즐기고 싶다면 자전거를 빌려서 관광을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키나와의 도로는 넓고 달리기 편하기 때문에 자전거로 본섬을 횡단하는 도전도 자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자전거를 대여하고 싶을 때는 가장 가까운 자전거 공유 장소인 오키나와 관광 컨벤션 뷰로 포트에 있는 무인 대여소가 편리합니다. 짐은 공항에서 호텔까지 보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Okinawa CHURA CHARI (docomo-cycl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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