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도쿄에서 신칸센, 전철 등을 통해 갈 수 있는 당일치기 관광명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쿄에서 1~2시간 정도 떨어진 관광지의 자연, 음식 등을 느껴보세요. 닛코나 하코네, 가마쿠라, 가와고에 등 다양한 근처 유명 관광지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닛코 (日光)
세계문화유산인 닛코 동조궁 (日光東照宮)으로 유명한 도치기현의 닛코시입니다. 이곳은 도쿄의 유명 관광지인 아사쿠사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 당일치기로 갈만한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1617년에 건립된 이곳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골이 안장되어 있습니다.
닛코 동조궁의 8개의 건조물이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화려하게 장식된 양명문(陽明門)과 안쪽 문인 당문(唐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2. 후지산 (富士山)
2013년 비교적 최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지산은 산 자체로도 웅장하지만, 주변 지역에도 볼만한 관광지가 많습니다. 가와구치 호수라던지 '후지큐 하이랜드'라는 유원지, 로프웨이, 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신주쿠에서 특급 후지회유 (富士回遊) 열차를 이용하면 가와구치 호수나 후지큐랜드로 직통으로 갈 수 있습니다.
3. 하코네 (箱根)
일본 유명 온천마을 중 하나인 하코네에는 다양한 종류의 온천이 존재합니다. 신주쿠역에서 전철로 직통으로 갈 수 있습니다.
후지산이 보이는 하코네 (箱根) 온천여행, 도쿄에서 하코네 가는법과 당일치기 가능한 온천 소개 - BaSang의 스토리 (tistory.com)
온천 이외에도 위 사진의 오와쿠다니 (大涌谷), 아시노코 (芦ノ湖) 등 유명 관광지도 즐비해 있습니다. 로프웨이를 이용해 오와쿠다니를 구경하거나, 아시노코 호수에서 해적선을 탑승하고 유람하며 후지산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신주쿠역에서 온천마을 인근 역인 하코네유모토역까지는 약 90분을 탑승하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 링크를 통해 패스권을 구매하면 하코네에서는 하코네 등산철도, 하코네 로프웨이 등 두 가지 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권을 얻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4. 요코하마 (横浜)
요코하마는 도쿄 인근 매력 관광지중 하나입니다. 아카렌가 창고라던지 요코하마 항구, 오산바시, 야마시타 공원, 차이나타운등이 있습니다. 쇼핑을 할 수 있는 곳도 많기 때문에 도심에서 즐기고 싶다 하는 사람도 추천합니다.
요코하마 관광지 아카렌가 (赤レンガ)와 오산바시 (大さん橋) - BaSang의 스토리 (tistory.com)
필자도 요코하마를 주로 방문하기 때문에 관련 포스팅이 많은것을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 요코하마의 노게야마 동물원 (野毛山動物園) - BaSang의 스토리 (tistory.com)
5. 가마쿠라 (鎌倉)
대불상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가마쿠라는 일본의 가마쿠라 시대 때 도읍이 있었기에 유서 깊은 사찰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높이 11.4 m의 거대한 불상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고토쿠인 (高徳院), 수국의 명소인 하세데라 (長谷寺) 가 유명합니다. 오마치 거리에는 기념품 가게와 레스토랑이 있어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쇼핑도 가능합니다.
가마쿠라 근처에는 에노시마라는 작은 섬도 있는데, 수족관 등이 유명합니다. 도쿄역에서 가마쿠라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아래의 포스팅을 통해 가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가마쿠라와 에노시마 저렴하게 여행하기, 가는 방법과 패스권 철저비교
6. 가와고에 (川越)
가와고에에는 일본의 오래된 건축으로 이루어진 거리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풍경과 이색적인 관광지, 좋은 사진 등을 얻고 싶으면 추천되는 거리입니다. 또한, 말차나 고구마를 이용한 과자도 유명하여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봐야 할 관강지입니다. 도쿄역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이케부쿠로역에서 도부 토죠 선 급행東武東上線急行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7.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씨
어른도 아이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원지인 디즈니랜드는 연중 내내 이벤트와 쇼가 개최되며 언제 방문하더라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쿄와 지바현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도쿄역에서 15분정도 이동하면 마이하마역舞浜駅이 디즈니와 가깝습니다. 여기서 모노레일로 갈아타면 디즈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8. 지치부 (秩父)
도시 대부분이 자연에 둘러싸여 아웃도어 체험을 하기 좋은 지치부는 하이킹과 래프팅은 물론이고 캠핑도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가을인 10월과 11월에 방문한다면 카메라를 꼭 들고 오세요. 멋진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년 12월에 열리는 지치부 밤 축제는 교토의 기온마츠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화려한 축제입니다.
지치부는 이케부쿠로역에서 세이부 지치부행 세이부선을 타면 됩니다. 특급 레드애로우호를 타면 1시간 20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9. 당일치기 가능한 또다른 관광지, 온천여행 아타미 브이로그
해당 포스팅에선 담지못한 도쿄 근교의 당일치기 관광지 중 하나인 아타미입니다. 아타미는 하코네처럼 온천 마을이지만, 하코네는 산속에 둘러싸여 후지산을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고, 아타미는 바다 근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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